아기 수족구 초기증상 및 치료법 총정리 !!!!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과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수족구 초기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생합니다. 이 병은 손, 발, 입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로, 그 종류가 70가지 이상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며, 장난감, 수건, 집기 등의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 알아보기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발열: 수족구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2.발진: 손, 발, 입에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발진은 붉은 반점이나 작은 물집의 형태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터지고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3.구내염: 입안에 물집이 생겨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로 인해 식욕 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탈수, 경련, 뇌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진단 과정

수족구병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의료진은 아기의 증상과 발진의 특징을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검사 없이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다른 질병과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도 수족구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상담하고, 아기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개요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일부 아기들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이루어지며, 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입 안의 통증이 심한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거나 얼음을 물에 녹여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다른 아기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을 자주 씻고, 장난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기가 수족구병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의 관리와 주의사항

수족구병은 가정에서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아기가 입 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찬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 발진 부위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잘라주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다른 아기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아기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영양 및 식단 조절 팁

수족구병에 걸린 아기들은 입안이 아파서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식사량보다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으며 고열량, 고단백 식품을 조금씩 자주 먹이도록 합니다. 죽이나 미음, 계란찜, 두부요리, 감자, 고구마 같은 부드러운 음식들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 신 음식 들은 입안을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만약 아이가 설사를 한다면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우유나 요거트 같이 유제품은 아픈 입안을 자극할 수 있어 주지 않는 것이 좋지만 치즈는 비교적 자극이 덜 하므로 소량씩 먹여볼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 역시 산도가 높아 입안을 자극할 수 있으니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입니다.

*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손을 씻어야 하며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보다 철저히 손위생을 실시해야 합니다.

* 기침예절 :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발 방지와 면역력 강화 방안

수족구병은 대개 첫 감염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다시 걸릴 수 있는데, 이때는 대개 증상이 경미합니다. 그러나 만약 수족구병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걸린다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꾸준한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장 건강이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아기가 수족구병을 반복적으로 앓거나 심한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기 수족구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등원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